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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싶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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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상하지 말라 저자 송길영 진정한 관찰 후 상상하라 세상에서 가장 편한 마케팅은 대중이 이미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느낌을 가져오는 것이다! 어떻게? 관찰하고 관찰하고 관찰하고 그리고 상상하라! 상상하지 말라 대한민국 최고의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의 욕망 관찰기 우리의 삶과 수많은 데이터들, 우리가 해야 되는 것은 이것들을 올곧게 바라보고 옳은 결론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편견 없이 정확하게 불 수 만 있다면, 삶을 보든 데이터를 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관찰하고 관찰하고 또 관찰하시길 바랍니다. 1. 당신의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구매자와 사용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그들의 노력은 십중팔구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이 무엇을 상상하든,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이 상상한 고객과 고객의 실제 행동이 전..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몽실언니 작가 권정생 동화가 왜 그렇게 어둡냐고요? 그게 진실이기에 아이들에게 감추는 것만이 대수는 아니지요. 좋은 글은 읽고 나면 불편한 느낌이 드는 글입니다. 1937년 도쿄 빈민가에서 태어나 나무장수, 고구마장수, 담배장수, 재봉틀가게 점원, 하고 싶은 일보다 할 수밖에 없는 일이 더 많았던 시절. 생각지도 못한 19세 나이에 늑막염과 폐결핵에 걸렸다. 돈을 벌려고 집을 나간 동생 부모님께 도저히 그 이상 고생을 시켜드릴 수 없어 차라리 죽길 바라며 밤마다 교회당에 가서 하느님께 기도했다. 기독교에 대한 독실한 믿음을 바탕으로 쓰인 그의 작품들은 자연과 생명, 어린이,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의 주인공들은 힘없고, 약한 존재들이었지만, 마지막에는 자신들을 희생시켜 상대방을 살려냄으로써 아름다운..
마흔에 읽는 니체,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니체의 마지막 질문 익숙함과 결별하고 내가 원하는 나로 살아라! 니체의 마지막 질문, 나만의 작은 행복 정원을 꾸며라 행복한 시대는 없지만 언제든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있다. 니체는 인간의 삶이 불행하게 된 원인을 판도라의 상자 안에 남겨진 '희망'에서 찾는다 "희망은 참으로 재앙 중에서도 최악의 재앙이다. 희망은 인간의 괴로움을 연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희망은 기대감과 괴로움을 동시에 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가? 두 종류의 행복 니체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에서 행복을 식물의 생장에 비유한다. 인간은 세상의 슬픔 바로 옆에, 그리고 온갖 재앙을 쏟아 내는 화산 지대 위에 행복이라는 작은 정원을 건설해 왔다. 이는 행복이라는 나무는 불행이라는 나무와 함께 자랄 수밖에 없다는 뜻..
[책] 직지直指 by 김진명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는 '코리'에서 왔다! 직지直指 직지는 고려 말인 1377년에 청주 홍덕사에서 상·하 두 권으로 인쇄되었는데 현재 하권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2001년) 직지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 사서였던 박병선 박사님이 처음으로 발견하였습니다. 당시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 책이 금속활자 인쇄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기까지 하였습니다. 박사님의 노력이 없었다면 그 누구도 직지에 대해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직지에는 1377년 청주목 홍덕사라고 인쇄된 연도와 장소가 찍혀 있어 인류는 그전까지 구텐베르크의 발명품으로 알려져 있었던 금속활자의 진실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지는 프랑스가 강제로 빼앗아 가지 않았습니다. 한말에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를 지낸 ..
[시] 우리 시대의 역설 우리 시대의 역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TV는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달에 갔다 왔지만 이웃을 만나기..
[시] 여인숙 by 잘란루딘 루미 여인숙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들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보통 손님을 대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그들을 중심으로 우리는 생각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시에서 말하는 희로애락은 정말 우린 인생의 안..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by 샐리 티스데일 읽기 전_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작가이자 간호사로 살아가고 있는 샐리 티스테일은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직시하고 곁에 머물러 살아가길 강조합니다. 완화의료팀 간호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죽어가는 환자들,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과 함께한 경험과 지식을 솔직하고 명쾌하게 서술하였습니다.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책에서 말하는 것_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1. 위험한 상황 누구나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점을 애써 무시하고 산다 당신 자신의 죽음과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2. 좋은 죽음 좋은 죽음을 맞는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좋은 죽음엔 어떤 것이 일을까? 내 죽음을 혹은 내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시] 후크선장 by 김형수 후크선장 우리가 영화 피터팬을 볼 때, 그 속에서 우리는 후크 선장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갈고리 손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도 그를 장애인이라 부르지 않았다. 천사를 닮았고, 순진 수수하며, 우리의 죄를 모두 짊어진 장애인. 후크선장은 그런 착한 장애인이 아니었다. 그는 욕심 많고 잔인하고 악하다. 그는 그의 장애를 숨기지도 않았다. 그는 장애인이라 팔자타령을 하지 않았다. 그는 나쁜 장애인이었다. 그를 보면 절대 도와주고 싶지 않다. 우리는 아무도 그를 장애인이라 부르지 않았다. 그는 그저 나쁜 선장일 뿐이었다.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우리는 그렇게 나쁜 장애인이다. 우리는 그렇게 다르다. 우리는 그렇게 당당하다. 그 누가 우리 앞에서 감히 개성을 논하는가? 이제 다름을 넘어 당당함으로 우..
[시]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by 체리 카터 스코트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이것이 그 놀이의 규칙이다. 당신에게는 육체가 주어질 것이다. 좋든 싫든 당신은 그 육체를 이번 생 동안 갖고 다닐 것이다. 당신은 삶이라는 학교에 등록할 것이다. 수업 시간이 하루 스물네 시간인 학교에. 당신은 그 수업을 좋아할 수도 있고 쓸모없거나 어리석은 것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배우지 못하면 같은 수업이 반복될 것이다. 그런 후에 다음 과정으로 나아갈 것이다. 당신이 살아 있는 한 수업은 계속되리라. 당신은 경험을 통해 배우리라. 실패는 없다. 오직 배움만이 있을 뿐. 실패한 경험은 성공한 경험만큼 똑같이 중요한 과정이므로. '이곳' 보다 더 나은 ' 그곳'은 없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
[책] 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by 김진명 읽기 전_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이 에세이는 김진명 작가가 집필했기 때문에 읽게 되었습니다. 만약 같은 내용으로 다른 작가의 것이었다면 접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기 때문에 기존 독자들로 하여금 김진명의 에세이는 어떤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유발시켰습니다. 그동안의 작품 세계 속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가의 모습? 그 작가가 김진명이라면? 한 번이라도 작가의 책을 접했던 분들이라면 고민 없이 이 책을 선택할 거라 생각합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_때로는 행복 대신 불행을 택하기도 한다 [책의 구성] 내면의 힘을 키워라 "말하라. 그대를 위하여 무엇을 해줄까. 나는 세계의 정복자 알렉산더다!" 하고 외친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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