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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by 샐리 티스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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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읽기 전_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작가이자 간호사로 살아가고 있는 샐리 티스테일은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직시하고 곁에 머물러 살아가길 강조합니다. 완화의료팀 간호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죽어가는 환자들,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과 함께한 경험과 지식을 솔직하고 명쾌하게 서술하였습니다.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책에서 말하는 것_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1. 위험한 상황

  • 누구나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점을 애써 무시하고 산다
  • 당신 자신의 죽음과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2. 좋은 죽음

  • 좋은 죽음을 맞는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좋은 죽음엔 어떤 것이 일을까?
  • 내 죽음을 혹은 내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좋게 만들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3. 의사소통

  • 죽음을 둘러싸고 우리가 해야 할 말과 안 해야 할 말은 무엇인가?
  •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사에게 언제,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가?

4. 마지막 몇 달, 몇 주, 며 칠, 임종 순간

  • 특별한 시기에 우리는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떤 한계와 자유, 고통과 즐거움을 예상할 수 있을까?

5.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죽음을 잊지 마라' 등으로 번역되는 라틴어 문구이며 고대 로마 공화정 시절의 개선식에서 유래했다는 기록이 있다.
  •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에게 너무 우쭐대지 말라고 하는 하나의 경고 장치였다. 아무리 대접받는다 해도 그는 신이 아닌 인간일 뿐임을 잊지 말고 공손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경각시키는 것이었다.
죽는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개념의 근처에 있으면서 그 의미에 대해서 집중을 해야 합니다. 죽음이라는 것을 나의 삶 속에 가지고 들어와야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그 진리를 외면하고 눈앞에 보이는 즐거움만을 좇기 바쁠 것입니다. 죽음은 두렵고 말하고 싶지 않은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치 죽지 않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일 것입니다.

고민해야 할 것_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자연은 참으로 무례할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암시하고 통지한다. 내 또래 사람들이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기를 쓰는 모습을 보면 당혹스러울 정도다. 온갖 다이어트와 약물을 시도하고, 갖가지 문제마다 상표까지 등록된 명상 치료법을 따라 하며, 온갖 감정에 특화된 약물을 처방받는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정말로 달라질까?
우리 삶의 중심엔 늘 내일이 있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내일은 빨래가 다 끝났을 때일 수 있다. 내일은 여름휴가를 시작하는 날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인식한다면 내일은 없다. 내년도 없다. 오로지 지금만 있다. 그래도 우리는 계획을 세운다. 씨를 뿌리고 열매가 맺기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달리 살아갈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자신을 특별하게 대우하려 하는가? 탄생과 죽음을 만물의 탄생과 죽음으로 이해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세상 만물에게 해당되는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푸시카트 문학상을 비롯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에세이스트이자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이 죽음과 죽어감에 관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담아낸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을 늘 인지하고 살아가는 시한부 환자들은 처음에는 매우 초연하게, 현실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수용적인 태도는 고통에 의해 잠시 나타나는 엔도르핀처럼 오래가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간호사로 일하며 겪은 환자들의 죽음의 과정과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전통과 문학에서 찾은 죽음의 일화를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실용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죽어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겪는 죽음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그들이 죽은 이후에 어떤 식으로 애도를 표할 것인가. 죽음은 과연 슬프기만 한 것일까. 저자는 죽어가는 당사자가 아닌 그를 사랑하는 주변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와 관점을 가지면 좋을지 솔직하고 담백하게 제시하고, 부록 페이지에 죽음 계획서와 좋은 죽음을 위한 제도에 관한 내용을 담아 우리가 죽음을 제대로 앎으로써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샐리 티스데일
출판
비잉(Being)
출판일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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