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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하고 싶은 것들

반도체칩, 스마트폰등 디지털 세계의 보이지 않는 문제는? 지구온난화, 탄소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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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의시대에서우리가알아야하는사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좋고, 완벽하다!

그래서,
지구에는 전혀 무해한
디지털 세계!

정말일까?




 

 

디지털 세계의 비물질적인 것을 위해 사용되는 위험한 물질들  

 

MIPS(Material Input Per Service Unit): 서비스 단위당 투입된 물질

하나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조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원의 총량을 말한다. 이것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는 사실 기후 온난화를 막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태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측정 방식은 다른 종류의 오염, 화학제품 폐기물등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같은 것은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완성 제품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에만 집중하는 것 또한 불합리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즉, 제품의 제조 과정 전체를 모니터링하고 측정해야만 제대로 된 관리라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산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생태발자국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수십억 개의 서버, 안테나, 라우터, 와이파이 접속단자 등 이 제품들의 각각의 MIPS를 곱해보면 어떻게 될까? 곱하다 보면 탈물질화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이름과 달리 물질을 엄청나게 많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지금까지 존재했던 그 어떤 산업들보다 엄청난 물질 기반 산업 중에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도체 칩은 더 많은 자원과 물질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지구를 위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만 집중한 듯 자원 사용량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듯하다. 반도체 칩은 가장 복잡한 전자 부품 중에 하나이다. 이것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략 60여 가지의 자원이 필요하며, 그 자원들은 99퍼센트의 순도로 정제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도 많은 양의 전기와 물이 자연스럽게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집적회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500가지 단계를 거치게 되며 많은 기업들이 개입하게 된다. 세계화를 단 하나의 물품으로 표현한다면 무조건 반도체 칩이 선택될 것이다. 

 

금속각각의 세계 총생산량 중 디지털 기술 구현에 투입되는 비율
금속각각의 세계 총생산량 중 디지털 기술 구현에 투입되는 비율

 

 

스마트폰 제작 업체들이 항상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더 빠르고 더 많은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반도체 기업인 TSMC 같은 경우 기술 개발 및 안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에너지 소비량, 발생 폐기물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이기도 한다. 실세로 TSMC는 다양한 폐기물들을 배출하고 있는 주범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TSMC 1일 물소비량은
약 16만 톤

TSMC 전력소비량은
대만 전체 소비량의 3%
10년 안에 두 배 이상 증가


대만의 전기 생산량의 43%가 석탄과 석유를 이용하는 화력 발전소에서 얻기 때문에 대기오염의 우려까지 발생되고 있다. 대만 내 칩제조업체들은 아직 석탄을 대체할 자원이나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불소화 가스 지구 온난화의 또 다른 원인이 되다

지금까지 지구에 배출되는 가스 중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량 자체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 불소화 가스가 대두되고 있다.

 

 

불소화 가스
HFC, SF6, PFC, NF3 등

 

 

이 기체들은 주로 자동차와 건물의 냉방에 주로 사용되며, 반도체나 직접회로 생산에도 많이 사용된다. 사실 이때 발생되는 불소화 가스의 비율은 매우 낮다. 또한 HFC 계열의 기체들은 CFC 프레온가스 계열의 기체들과는 달리 오존층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CFC 가스를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유럽에서는 불소화 가스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불소화 가스들이
기온을 올리는 힘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2,000배
더 강하다고 이야기한다.

 

NF3의 경우 CO2의 대비하여 대기 중에 열을 잡아두는 힘이 1만 7,000배, SF6는 2만 3,500배 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특별한 노력이 없이 이대로 시간이 흐른다면 2050년에는 이러한 기체들은 전체 온실가스 발생량의 10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불소화 가스는 대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

 

많은 환경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디지털 생활 방식이 세상에서 제일 기온을 높이 올릴 수 있고 오래도록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무서운 물질들을 생산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키갈리 회합
197개국은 점진적으로 HFC를
금지하는데 일단 동의했다.

 

 

세계적으로 불소화 가스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 방안이 모든 국가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불소화 가스 포함한 온실가스 전반에 대비할 시간은 많이 남은 상태는 아니다. 좀 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지구 기온 상승 상한선인 1.5도를 넘어설 수 도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다면 그날은 지구의 비극이 시작된 날로 기억될 수 도 있다. 먼저 우리 모두의 진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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