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유엔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9점!
전 세계 59위!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경우 최 하위! 왜 한국은 불행한 선진국이 되었을까요?
2023년 아동, 청소년 행복지수 조사결과 87% 가 '하(下 )'
아동행복지수는 수면·공부·미디어·운동 등 4가지 생활영역으로 아동의 하루를 분석하고 권장시간과 비교해 일상 균형 정도를 산출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5학년 ~ 고등학교 2학년 2,2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행복지수는 4점 만점에 1.66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수면이 부족하거나 공부 시간이 과다한 아동, 청소년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 과다한 공부로 운동 시간은 부족해지고 있다.
- 충동적 생각을 하는 아이들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행복지수가 낮은 아이들의 경우 늦은 수면, 집콕, 저녁 혼밥, 온라인 여가 활동 등의 특징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나 우리 아이들에게는 수면권, 휴식권을 보장하고 밤늦게까지 공부하지 않고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의 우리나라에서 실현 가능할까요? 이미 이런 조사 결과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외국인이 바로 보는 한국 사람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안톤 숄츠(독일) 기자_한국거주 22년('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저자)
경제적으로 나아졌는데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면 그들은 왜 행복하지 않은 걸까? 한국의 발전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었나?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매운 안전한 나라이고, 훌륭한 의료 시스템도 가지고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봅니다.
한국인의 행복에서
찾은 이상한 점은?
핵심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삶의 중심에 행복이 정말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장기적인 결정, 단기적인 결정은 물론,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결정, 어떻게 결혼할지, 자녀를 가질지 말지 말이죠.
한국 사회는 사람들이 실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 선택을 하는 방향으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저는 왜 그런 선택을 정말 해야만 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순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고의 대학, 최고의 회사, 제일 비싼 아파트까지, 순위를 매기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죠. 한국 문화의 일부이기도 하기에 이해도 되지만 그것들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1등이 될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인지 스스로 질문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해라?
비현실적이지 않습니까?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경제적 부를 목적으로 어떤 길을 선택한 적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뿐이죠.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공적인 경제적 수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삶의 만족도는 올라간다는 거죠.
일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선택, 타인을 대하는 방식,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라파엘 라시트(영국) 저널리스트_한국거주 11년('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 저자)
제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들이 행복한지 묻곤 하는데요. '당연히 행복하지'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좋다'라고 이 이야기한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항상 높은 기대치, 어느 정도 해야 한다라는 것,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진짜 나는 누구인지, 사회 안에서의 나와 진짜 나 사이의 갈등이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갈등이 한국인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좋은 학교에 가야 하고,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하고, 좋은 대학에 가야 하며, 좋은 직장을 다녀야 하는 등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이런 것들이 얼마나 치열한 경쟁의 연속입니까? 여기서 끝이 아니라 또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성대한 결혼식도 올려야 하죠. 그리고 자식들은 좋은 학교에 가야 합니다. 현재 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다?
한국인들은 그들이 가진 것과 갖지 못한 것에 대해 남과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외모마저도요. 역시나 남에게 평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는 것, 또는 누군가가 갖고 있는 것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타인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성향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로부터 도망쳐 불행해지는 대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좋은 시작이 될 것입니다. 문제를 인정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면 그 이유 또한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는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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