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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하고 싶은 것들

당신에게 신해철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선미네 비디오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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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의 꿈」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룰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그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 못다 한 그의 이야기!

 

신해철 형님의 빅팬으로써 지금도 그분의 음악과 영상들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생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항상 곁에 두고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보았던 가수 신해철에 관한 영상중 그의 진짜 모습들을 잘 보여주는 영상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2020년에 잠깐 진행되었던 '선미네 비디오가게 1회_신해철편'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발견하고 보게 되었는데요. 가수 선미가 진행하였고 윤상이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영상은 가수 신해철, 그룹 NEXT 신해철, 논객 신해철, 그리고 DJ 신해철에 관한 이야기와 여러 동료들의 인터뷰 그리고 윤상이 처음으로 밝히는 친구 신해철과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제가 정말 원했었던 내용들로만 정리한듯한 영상이었습니다. 가수 신해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이 영상을 통해서 인간 신해철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보기] 선미네 비디오가게 1회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STORY

 

불멸의 스타 탄생

 

  • 무한궤도 데뷔와 불후의 명곡 '그대에게'
  • 무한궤도 해체와 솔로 데뷔(윤상은 신해철과 같은 해에 솔도 데뷔_1990년)
  • 솔로 신해철의 상업적 대성공
  • 1992년 3년간의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밴드의 세계로 입성(스타가 아닌 진정한 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신해철)
  • 전설 넥스트의 시작과 업적, 그 안에서의 신해철의 능력
  • 스펙트럼이 너무나 넓었던 신해철의 음악세계(프로듀서로서의 역량_엄정화, 이승기, 전람회 데뷔 앨범 제작)
  • 윤상과 그의 절친 신해철과의 첫 만남부터 노땐스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
  • 전설 넥스트의 해체(1997년 12월 31일 마지막 콘서트)와 영국 유학 후 솔로 활동
  • 2003년 넥스트 재 결합

 

나에게 쓰는 편지_신해철

 

그는 누구보다 가사에 고민이 많았던 뮤지션, 그래서일까 아직도 많은 팬들은 그의 가사를 잊지 못하고 기억한다. 정작 본인은 엄청난 능력과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꾸임 없이, 거짓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쓴 것이 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가사는 누군가에겐 발견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일상의 단어로 노래를 만들었다.

가사 속에서 의미를 담아냈던 작가 신해철!

 

 

 

[나에게 쓰는 편지]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계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우리의 생이 끝나갈 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불멸에 관하여]

그대여 꿈을 꾸는가~ 너를 모두 불태울 힘든 꿈을~

 

[절망에 관하여]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논객_신해철

 

100분 토론 진행자였고 한국의 대표 MC였던 손석히씨가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100분 토론 최고의 논객은 '신해철 씨'라고 대답했다.

 

 

신해철은 가수의 신분으로서 이런 자리에 출연하기 전 한 번은 윤상과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자신이 입을 다물면 자기 스스로가 이기적인 사람으로 되는 것 같다는 말을 하였다. 그는 그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DJ 마왕의 탄생_신해철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유일한 라디오 방송! 

고스트 스테이션!

 

 

[좀 놀아본 오빠의 미심쩍은 상담소]

 

열정의 형태는 남이 정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정의하는 것일 것 같다~

 

남의 고민의 경중을 판단하지 마라~

 

  • 방송 중 인터뷰: 김태원, 홍경민, 양동근, 크라잉넛, 페퍼톤스, 김찬웅 PD, 배승찬 평론가 참여

 

신해철의 마지막

 

윤상은 신해철이 사망하고 난 몇 년 후 그 의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문득 자신의 찬란했던 청준 시절을 가장 많이 함께 했던 사람이 친구 신해철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영상으로 통해서 처음으로 그는 신해철과의 마지막 이야기를 꺼냈다. 몇 년 동안 교류가 없었던 윤상은, 어느 날 갑자기 신해철에게 병문안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 와 짧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다음날 신해철은 우리의 곁을 영원히 떠나게 되었다. 윤상은 친구인 신해철이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자신을 불렀다고 이야기했고 그에게 방송을 통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윤상은 이 영상의 제목을 직접 만들었다. " 누가 대신할 수 있을까? 해철이를..."

 

우리와 함께 했던 시간을 오래오래 기억해 주십시오.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언제나 

그댈 사랑해~

 

 


 

 

 

오랫동안 사랑하는 사람_(장애인 長愛人)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새롭게 알아 가고 있는 장애인! 그 과정 속에서 겪은 경험에 대한 이야기, 장애인의 현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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