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산업의 팽창은 디지털세계의공장 데이터센터와 환경문제를 증가
정보통신기술이
진정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었으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면에서는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최악의 것이었다.
데이터센터, 디지털세계의 또 다른 공장
데이터센터는?
우리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 트윗에 올린 메시지 한 줄 등은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통신하는 서버 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받는 것들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없이는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위치 정보, 인터넷 검색 내역 등 우리가 반응하는 모든 것이 데이터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이런 정보 수집은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결국은 다른 상업적 목적을 가진 기업들에게 모든 정보들은 전달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테이터센터가 없다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테이터센터는
우리의 정보화 삶에서
심장에 해당됩니다.
세계의 빅 기업들은(구글, 애플, 페이스북) 고유의 사적 공간에 설치한 데이터센터, 서버들을 관리합니다. 최근에는 비용과 안전을 이유로 전문화된 그룹에 맡기는 추세입니다.
멈추지 않고 증가하는 데이터와 데이터센터
현재, 지구 전체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의 기억을 모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들이 우후죽순처럼 증가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말엔 웹사이트의 초기화면이 8초 안에 떠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엔 0.8초 안에 초기 화면이 나타나지 않으면 사람들은 다른 플랫폼으로 가버리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그만큼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성능의 데이터센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성능 데이터센터보다
제곱미터당
가격이 더 높은
건물은 없다!
디지털시대의 환경 문제
클라우드의 성장 흐름을 볼 때 2030년까지 4~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들은 분명히 21세기의 가장 강력한 전기 먹는 하마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센터가 많은 비용이 초래되는 것은 '항상 스위치 온', 언제든 불이 들어와 있어야 하고, 언제든 즉각적으로 접근 가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그것들은 얼마나 많은 전기가 필요하게 될까요? 현재로서는 정답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아일랜드에 설치된 데이터센터들의 경우 2028년이면 이나라 전체 에너지의 29퍼센트를 소비하게 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사실은 전기를 생산하는 주요 원천은 석탄이라는 것입니다.
석탄에서 얻어지는 전기량 비율?
아마존웹서비스, 넷플릭스: 약 30%
트위터: 약 21%
지구 전체: 35%
총 생산 전기량의 10%를 소비하는 디지털 산업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본다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영상은 온라인에서 한 해 17억 조회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를 전기 소비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297 Gwh의 전력 소비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누가 이 사실을 쉽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구글을 포함한 많은 미국 검색 엔진 기업들은 자신들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지역에 매우 엄격한 기밀 유지 조건을 제시합니다. 왜냐면 자신들의 건물에서 소비되는 엄청난 양의 물, 전기량 등이 공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디지털산업의 미래는?
미래에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들에게 최대한 근접해 있는 소형 데이터센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우리, 네티즌들도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지 않을까요? 몇 가지 예를 말씀드립니다.
- 와이파이를 통해서 영상을 볼 경우 4G 보다 약 23배 정도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 외출할 때 사용하지 않는 셋톱박스 전원 끄기!(셋톱박스는 대형 냉장고만큼의 전기를 소모)
- 구글을 통하지 않고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하는 경우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 영화를 저화질로 시청할 경우 에너지 소비량은 약 4~10배까지 감소!
7,000만 명의 네티즌이
화질을 낮춰서 동영상을
감상할 경우,
매 달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약 350만 톤을 줄일 수 있다!
1930년대부터, 디지털 및 에너지 관련 학문 분야에서 이루어진 57가지 발명을 분석한 결과 연구자들은 그 57가지 가운데 어느 것도 자원 사용을 전반적으로 감소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식물, 동물, 모든 것들이 디지털의 상호 연결이 일반화되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엄청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달하고 저장할 수 있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미래의 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자율적일수록 그 차는 차를 둘러싼 주변 인프라에 의존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자율주행 자동차만큼 자율적이지 않은 것은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하게 될 것이며, 발생된 데이터를 운반하고 저장하고 처리하는 인프라에 의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나는 오늘 정말 사고 싶었던
친환경 커넥티드카를 구매했다.
그럼 나도 이제
환경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자동차를 탈 수 있게 되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미래에 우리는 디지털세계에서 발생된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은 디지털 기업으로 돌릴 것이며, 위의 내용처럼 환상에 빠져 살아갈 수 있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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